신앙생활을 하면서 생전 처음으로 담임목사님께서 발간한 책을 읽게 되었다. 설교 시간에 자주 나왔던 주제였으며, 책에서 계속 나오는 주제는 단 하나였다.
누가 왕인가?(Who is King?) 나의 주인은 누구인가? 하는 문제였다. 여기서부터 모든 문제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책에선 여러 가지 주제로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천국행 티켓이 아니다
거룩은 구별이다
교회는 병원인가, 훈련소인가
영적 전쟁은 “리얼”이다
영적 전쟁의 최전선은 "가정"
돈의 주인을 바꾸어라
등 여러 가지 주제들로 화두를 던지셨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나머지가 전부 흐트러진다. 나의 주인은 누구인가?
정답은 하나이다.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는 구절이 동의가 되지 않으면 신본적 세계관은 인본적 세계관과 180도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를 하셨느냐? 빅뱅으로 우연히 시작이 되었나? 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목사님의 책에서 사람은 무엇인가를 섬기도록 설계된 존재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섬기다 보면 마음은 더욱 공허해지고, 구멍 난 마음을 채울 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나 또한 예전에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나의 구멍 난 마음을 계속 채우려 하다 보니 삶이 더욱 공허해지고 피폐해졌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옛 것을 벗어버리게 해주시고 지금까지 살면서 붙잡았던 안좋은 습관, 죄를 버리게 해주시고 가치관을 180도 바꿔주셨다. 새로운 영적인 눈을 장착하니 그때야 비로소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상이 지어지고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지적·영적·감정적으로 동의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사람들은 휴대전화나 자동차가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하면 미쳤다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우주가 빅뱅을 통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은 믿는다.
그러므로 천지 창조와 하나님이 나의 왕이라는 사실이 믿어질 때, 책 이후에 나오는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다. 가정, 교회, 직장,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나의 기준과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과 뜻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현재 한국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 아닌것 같다. 그 결과로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내가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면 교회가 변하고 교회가 변하면 지역이 변하고 지역이 변하면 나라가 변한다.
이것은 매일 해야 하는 영적 전쟁이며 거룩한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본어게인하여 킹덤 인사이트를 장착하고 살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