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경적 세계관이 무엇인지와 하나님 나라의 관점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분명한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길 원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고 특히나 그리스도인들에게 필독서로 자리잡아야 하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1부에서는 모든 세계관의 기준이 되는 질문인 ‘누가 왕인가?’로 시작하여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주님께 삶의 주인의 자리를 내어드리지 않은 영역이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고, 하나님만이 왕 되심을 인정할 때 비로소 복음의 본질인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부활 신앙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2부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기다리고 기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무엇인지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성도의 정체성의 핵심은 세상의 방식과 구별되는 거룩함이어야 하며, 교회는 성도들이 거룩함을 좇아 사는 군사가 되도록 무장시키는 훈련소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3부와 4부에서는 앞서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킹덤 인사이트를 갖게 된 성도들이 치열한 영적전쟁이 펼쳐지는 삶의 영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가정과 경제, 정치와 사회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가정의 영역에서는 영적 전쟁의 최전선이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공동체인 가정인 것과,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자녀들에게 킹덤 세계관을 가르치는 사명을 받았음을 설명한다. 경제의 영역에서는 재정의 주인이 예수님이신 것과, 우리는 재정의 주인이 아닌 청지기임을 기억하며 나아가야 하는 것을 가르쳐준다. 정치와 사회의 영역에서는 오늘날 왜곡되고 있는 정교분리 원칙의 본래 목적을 설명하며 그리스도인들이 왜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지를 실제 정치에 참여한 성경 속 사례들을 제시하며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성도들의 사명을 상기시켜 준다. 저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듯,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분별하며 나아갈 때 비로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군사로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책을 맺는다.
자칫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들을 쉽고 명료하게 기술한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복음이 무엇이며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성도의 삶의 태도와 관점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었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일에 무관심하거나 세상과 동떨어져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 속에서 적극적인 하나님 나라 세계관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나님 나라의 보석과 같은 가치를 담고 있는 소중한 책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이 책을 읽고 마음에 새기며 나의 가치관이 성경 말씀에 따른 킹덤 인사이트로 가득 차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