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선의 "킹덤 인사이트" 독서 기록 #1

김보선
202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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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정치에 개입하는 종교단체를 엄정히 처벌하겠다’는 선포와 함께, ‘교회 해산법’이 발의되어 공식적으로 ‘교회는 정치권력에 침묵하라’는 정치권력의 개입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교회들은 이에 집단으로 반발하지 않으며, 이는 이단과 극우목사들에게 적용되는 것이기에 우리는 교회 안에서 복음만을 전할 뿐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선을 확실히 긋고 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과연 정치권력 최정점에 있는 대통령과 국회의 ‘교회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 선포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할 시점입니다. <킹덤인사이트>는 이 문제에 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통찰과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정교분리의 본래 목적은, 국가(정치 권력)가 교회와 개인의 신앙적 문제에 대해 부당하게 개입하지 못하도록 ‘예배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함이지 성도들이 국가(정치)의 잘못된 방향성(법, 정책 등)에 대해 침묵하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거짓의 아비인 사탄이 만들어낸 교묘한 말장난일 뿐입니다. “영(예배)은 선하고 육(정치, 경제, 세상의 삶)과 물질세계는 악하다”는 헬라적 영지주의 이원론, 즉 초대교회를 어지럽히던 그 ‘영지주의’ 이단의 거짓말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사회를 ‘하나님의 질서와 가치관’으로 다스리고, ‘하나님 나라의 법’을 이 땅에 선포하고 관철시키기 위해 파송된 하나님 나라의 군사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본디 정치인일 수밖에 없으며 이 임무를 위해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았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요셉이 국무총리로서, 다니엘이 제국의 총리로서, 에스더가 왕후로서, 세례요한은 헤롯왕의 간언자로서 그들은 세상의 중심에서 ‘정치’에 개입했습니다. 세상의 정치 사슬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법과 진리를 선포했습니다.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는 ‘왕’(정치인-시드기야 왕)에게 가서 ‘외교문제’(애굽에 기대지 말고, 바벨론을 섬겨라)에 대해 선포하고 개입하게 하십니다. 정말 이들이 한 행위는 예배당 안에서 예배만 하고 기도만 잘했던 그런 정적인 모습이었는지 아니면 세상 안에서 사탄에게 빼앗겨 버린 하나님의 영역을 찾아오기 위한 목숨을 건 정치, 사회, 문화적 사투였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왜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전한 죄로 ‘반란, 내란선동, 체제 전복’의 죄를 입고 사형되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였듯, 신앙과 정치는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연결된 하나의 전쟁터입니다. 정치를 더럽고 부정하다고 포기하고 외면하면 그것은 마귀에게 “이 영역은 마음대로 다스리세요”라며 통치권을 스스로 넘겨주는 꼴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입니다. 교회는 ‘병원’이 아니라 ‘군사 훈련소’입니다. 교회는 환자를 편히 요양시키고 만년 환자를 키워내는 곳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상처를 도려내고(책망과 징계) 재활 훈련(말씀교육)을 시키며, 재무장시켜 다시 전쟁터라는 전선으로 내보내기 위해 존재하는 군사 훈련소이자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정치에 개입하는 교회를 해산시키고, 재산을 국고에 귀속시키겠다’고 엄포를 놓는 정치권력에 그리스도인이 저항하지 않는 것은 “만년 환자로 나의 위로, 나의 은혜”만을 지킬 뿐, 이웃이 모인 나라와 민족 사랑을 외면하고, 그 중심을 하나님께 두지 않는 심각한 불순종입니다.

‘총과 칼’이 아닌 ‘생각과 사상’으로 진행되는 이 하이브리드/이데올로기 영적전쟁에서 ‘하나님의 편’이 아니라 ‘사탄의 편’에 서는 심판받아 마땅한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우리는 깨어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여 배운 말씀으로 세상을 보고 현실 세계 삶 속에 적용하고 선포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여호와에 대한 자발적 순종으로 이루는 이웃 사랑이 아니라 국가의 강제화된(법제화된) 평등과 나눔으로 이루는 ‘사회주의/공산주의식 사랑(?)’은 하나님의 방식도 열매도 아닌 사단의 인본주의적 사상종교 발명품임을 분별해야 합니다. 정치사상의 탈을 쓴 사단의 종교와 그 어떤 분별없는 섞임도 거부해야 합니다. (공산주의가 이끄는 열매는 이미 북한, 소련, 쿠바, 중국 등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것과 완전히 다름이 충분히 증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적 군대의 기본단위 ‘가정’을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특히 자녀를 그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때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2026년, 우리는 마지막 때를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아무 의미 없이 세상에 던져진 단백질 덩어리가 아니라 왕이신 창조주의 선하신 계획과 목적을 위해 지으심을 받고 파송된 소중한 자녀이자 군사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알고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부터 회개하고 거룩하게 왕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 이 땅에 완성되고 임할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가게 될 그리스도 신부이며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킹덤 인사이트>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구원하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로 거듭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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