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정말 이 시대가 악한 시대일까?’
겉으로는 편리하고 풍요로워 보이지만,
속은 점점 어두워지는 시대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자기 중심적으로 변해가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기보다
내가 행복한가, 내가 편한가, 내가 인정받는가,
이런 기준으로 삶을 재단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우리는 어느 순간
믿음으로 사는 게 맞는 걸까, 이렇게까지 순종해야 하나,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저는 마음이 무너집니다.
‘내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세상에서는 이상하게 보이는 시대.’
‘진리가 오히려 약해 보이는 시대.’
그런데 그럴 때마다 저는 한 번 더 묻게 됩니다.
“하나님, 제가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이 세상은 악한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순히 이 시대를 견디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말합니다.
이것이 옳다. 이것이 진리다.
하지만 그것이 진리인지 아닌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준은 세상이 아니라
성경의 기준이어야 합니다.
세상이 악해질수록,
우리는 더 세상과 닮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이 시대는 무서운 시대입니다.
말을 조심해야 하고, 생각을 숨겨야 하며,
믿음을 지키는 것조차 위험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믿음을 지키는 것이 맞는 걸까,
믿음 때문에 상처받는 게 맞는 걸까,
그런데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 복음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입을 닫는 사람이 아니라,
사명 때문에 입을 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시작됩니다.
가정에서 믿음의 기준을 세우는 것,
교회에서 진리를 지키는 것,
직장에서 정직하게 일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명입니다.
또 이 시대는 분열과 갈등이 넘칩니다.
서로를 미워하고,서로를 정죄하고,
서로를 이기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많습니다.
왜냐하면,우리에게는 사랑이 너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품는 것입니다.
진짜 힘은
사람을 죽이는 말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말에서 나옵니다.
사랑은 약함이 아니라
가장 강한 무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돈, 명예, 성공, 안전, 인정…
하지만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할 때,
우리는 세상의 풍요를 잃지 않지만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악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절망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이 시대를 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품고,
하나님의 뜻으로 이 땅을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다시 한 번 결단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겠다고.
두려움이 아니라
사명으로 살아가겠다고.
분열이 아니라
사랑으로 이 시대를 변화시키겠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크리스천으로
끝까지 서 있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