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랑의 "킹덤 인사이트" 독서 기록 #1

하예랑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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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통치자는 누구인가?

나는 그 통치의 영역을 어디까지 내어드렸는가?

이 두 질문을 하게 만든 책이였다. 왕은 통치하며 다스리는 자며 그의 통치권 아래에 있는 자들은 그 다스림 가운데 온전히 들어가야함이 마땅하다. 만약 내 땅 중 일부만 내어주고, 나머지는 내가 통치하고 있다면 그 것은 그 통치자를 온전히 왕으로 받아드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All or Nothing 둘 중 하나인 이 통치권 싸움에서, 나의 통치자는 누구이며 나는 그 분에게 내 모든 것을 내어드렸는가?

이 책을 읽으며, 먼저 ‘나의 통치자는 누구인가?‘란 질문을 해보았다. 통치자라 함은 어떤 것을 다스리는 최고 권력자인데, 내 삶에 최고권력, 즉 내 의사(계획, 비전, 선택 등)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자는 누구일까? 누가 이 통치권을 행사하기에 합당한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를 만드신 이유 하나만으로도 만물의 소유권과 나의 소유권을 가지기에 충분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소유권을 가진 자에겐 결정권이 있다.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자가 그 회사의 최종 결정을 할 수 있으며, 돈을 가지고 있는 자가 그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 결정할 수 있듯, 내 삶에 창조주이신 하나님 만이 내 삶에 결정권을 가지실 수 있다. 애초에 나조차 창조함 받은 피조물이기에 ’내 삶’이 ‘나의 것’이 아니며 내 삶에 결정권을 가질 수 없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최고권력자의 자리에 앉으실 수 있다. 감사한 것은 이 통치자는 좋으신 아버지(Good Father)이시고 공의로운 심판자(Righteous Judge)라는 것이다. 통치라는 워딩이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완벽하게 선한 통치자의 모습을 경험하지 못해서이다. 완전히 선한 분께서, 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서 선하게 통치하실 수 밖에 없는 왕께서, 나를 견딜 수 없이 사랑하시며 내 목적을 알고 계신 아버지께서 나의 통치자시라면, 그 분의 통치하심에 내 모든걸 기꺼이 드리게 될 것이다.

’누가 통치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정해졌다면, ‘어디를 얼만큼 통치할 것인가?‘에 대한 통치 영역에 대한 질문을 해야한다. 이 책에 나온 것처럼, 하나님의 통치는 어느 한 영역에 제한될 수 없다. 먼저는 내 삶 전체를 통치하시도록 나를 내어드려야하고, 더 나아가서 그 분의 통치권은 세상 모든 영역에 선포되어야 한다. 이 세상은 그 분의 피조세계이며 그 분의 말씀으로 지음 받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만 하나님 잘 믿고 나만 하나님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며 분별하면 되지’라는 좁은 시야로 하나님의 통치권을 내 삶에 적용하기만 급급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만물을 지어 그 안에 우리를 두셨고(placed), 이 육체에서의 삶은 이 세상 안에서 제한된다. 세상이 주의 통치권 안에 있을 때, 내 삶은 자연스럽게 주의 통치권 아래 있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을 땐 당연히 그 통치권을 내 삶에 선포하기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 내가 그분의 왕되심을 인정한다면 그 다스림은 나 뿐만 아니라 이 땅 모든 영역에서 임해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하다. 그러므로 그 분의 통치권이 내 사적인 공간 뿐만 아니라, 공적인 일터, 사회, 국가 차원에서 적용되도록 선포하며 나아가야한다.

이 책은 주의 통치 가운데 온전히 내어드리지 못한 내 삶의 영역을 비춰줬을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영역까지도 그 분의 통치하심이 임해야 한다는 것을 정확히 알려주며 내 믿음을 더욱 확장시켰다. 이제는 누가 무엇을 어디까지 통치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으니 내 삶의 모든 전쟁터에서 예수님의 왕 되심을 올바르게 선포하며 하나님의 군사로 싸워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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