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시작은 왕이 누구인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의문을 독자들에게 던지면서 시작합니다. 사실 모든 기독교인들은 “우리의 왕은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실제 삶 속에서 그리고 삶의 영역들에서 결정을 내릴 때 정말 하나님께서 나의 왕으로서 최종 결정권자신지에 대해서는 떳떳하게 그렇습니다고 말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의 앎이 실제 삶과 연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더 합리적이다”라고 느껴질 수도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손해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은 너무도 중요한 실존적 문제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유일한 나의 왕이시라고 고백하는 자는 내가 그 분의 천국 백성으로서 지켜야 법(계명)이 있고 부르심의 목적에 따라 살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살지 못하였다면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다시 나의 주권을 되돌려 드리는 것이 회개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최종 목적지가 되느냐 아니면 삶의 현장이 되느냐에 대한 자각은 정말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이것에 따라 삶의 인식과 태도가 180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쯔라임(애굽)에서 아무런 소망 없이 노예로 살아갈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으로 파르오를 치시고 죽음의 문턱(유월절)을 넘어 인도하여 내신 것이 구원의 시작이고 광야는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자 구원과 훈련의 과정인 것입니다.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일회성 천국행 티켓으로 생각하고 안일한 신앙의 삶을 사는 것은 치열한 영적 전쟁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이며 왕이시며 신랑 되신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각 개인이 진정한 회개(왕께로의 귀환)를 통하여 삶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 될 때 우리의 왕 되신 하나님께서 나의 삶과 가정과 교회(공동체)와 나라를 온전하게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를 통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지만 아담의 불순종(반역)을 통해 사탄에게 통치권을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왕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의 통치권을 회복하러 친히 오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시는 그 날에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회복되고 만물도 함께 회복되며 완전하고 영원한 통치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구원의 여정 가운데 예수님께서 친히 전하신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우리 몸의 부활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2부는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특별히 군사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부로서의 정체성도 함께 생각이 나서 묵상하며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기 때문이며 이스라엘에게 우상 숭배를 간음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이러한 혼인 관계 때문인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하며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부부의 의무입니다. 중세 갈릴리 지방의 혼인 문화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오늘 신부를 데리러 가자고 이야기 하면 그 날이 혼인하는 날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예비 신부로서 신랑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며 혼인 잔치에 참여 하기 위해 신랑의 다시오심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2부의 첫 번째 주제는 구별(카도쉬)인데 삼손과 다니엘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삼손이 거룩을 상실하였을 때 쓰러졌으며 다니엘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거룩함을 지키어 승리하였습니다. 또한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친히 삶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훈련소로써의 교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듯이 나 중심적인 생각의 서비스를 받는다는 마인드는 교회를 세상의 시스템으로 혼동하여 그 가치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군사를 훈련하고 양육하는 군사 훈련소가 교회의 올바른 역할이자 교회에 대한 바른 인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몇 글자 적었는데 금방 1000자가 넘어가 뒷 부분은 간략하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정과 경제 그리고 정치와 사회 모든 영역 가운데 우리의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셔야 합니다. 사탄의 지배를 받는 어리석은 자들이 하나님이 왕이 아닌 인간들만의 유토피아(공산주의)를 회복하겠다고 온갖 악한 일들로 법치를 왜곡하고 사유 재산에 세금을 과중에게 부과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작과 악행들로 성경을 기반으로 세워진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종교 다원주의와 종교 통합으로 배도의 길을 걷고 있고 좌파 사상에 물든 목사님들은 벙어리 개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런 시대의 암흑은 성경의 역사 가운데도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패역한 시대를 깨우고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믿음의 군사들과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생의 왕좌를 원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온전히 이양(회개) 하며 그 분의 음성에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 참된 회복과 인도하심, 능력과 통치 그리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