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의 "킹덤 인사이트" 독서 기록 #1

김민석 김민석
2026.02.14
0

킹덤 인사이트를 읽는 내내 "그렇지, 그래 맞아" 가 절로 나왔다. 너무나 당연한 말들을 그동안 다녔던 교회들에서는 들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크리스천으로 살아오며 소위 '균형있는 신앙 생활'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몇 년전 그 답을 찾은 듯 했으나 그 역시 답이 아니었다. 그런데 킹덤 인사이트를 읽으며 그 답을 얻게 된 것 같다. 마치 가이드라인을 읽는 느낌을 받았고, 읽는 내내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1부 기준: 모든 것은 '왕'에게서 시작된다. 그렇다. 왕이 누구시냐가 모든 것의 기준이었는데 나는 그동안 그것을 배우지 못했고 알지 못한 채 살아왔다. 하나님이 나의 왕이신가 이 질문은 성경적 세계관과 복음의 본질을 분명히 해주며 나의 정체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 기준이 분명히 세워지지 않으면 모든 것이 흔들리고 언제든 무너질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창조주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다 라는 기준이 바르게 세워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2부에서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는 군사이며 군사는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고 교회는 군사 훈련을 받는 곳이지 병원이 아니며 영적 전쟁은 '실제'라는 내용이 너무나 동의가 되고 깊이 와닿았다. 너무나 많은 교회가 병원으로만 존재하고 성도들은 군사가 아닌 환자의 자리에만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3부와 4부는 우리가 군사로서 싸워야하는 '전쟁터'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가정'이 영적 전쟁의 최전선이라는 말이 더욱 동의가 되었다. 주변에서 사역을 잘하던 사역자가 가정을 지키지 못해 그 공동체가 한순간 무너져 내리는 일을 목격하며 가정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크리스천은 본질적으로 '정치인'이라는 내용을 통해 왜 우리가 사회 참여를 해야 하며 시대를 분별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감사했다.

 

책을 읽고 난 후 삶의 기준이 잡힌 것 같은 후련함과 동시에 그럼 이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친절하게도 나가는 글을 통해 답을 들을 수 있었다. '회개'와 '사명'을 붙잡아야 한다는 내용을 통해 더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알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 책은 크리스천 입문서인 동시에 필독서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라도 바로 알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책을 집필해주신 염보연 목사님께 감사하다. 주변에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반복해서 읽으며 기준을 분명히 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겠다. 이 책을 통해 많은 크리스천들이 옳은 길로 돌이키기를 기도합니다.

0
Comment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