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라의 "킹덤 인사이트" 독서 기록 #1

Liebe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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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처치에 오기 전 여러교회와 유튜브를 배회하며 갈급하고 답답한 마음을 그때그때 해소하고 있었다. 모태신앙으로 유학 시절에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리얼 크리스천으로 살고 싶은 갈망과 몸부림이 나를 오늘, 이곳까지 인도했다.

시즌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건강한 교회에서 훈련받게 하셨고, 외국생활에서 유튜브로 듣는 설교들은 가뭄의 단비처럼 내 신앙을 지탱해주었고 더 성장하게 도와주었다.

그러나 머리는 자라가고 가슴은 뜨거워지는 것에 비해 삶의 모습은 계속해서 같은 부분에 걸려 넘어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 자책하고 좌절했다.

킹덤 인사이트책을 읽으면서 어떤 부분들이 나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지, 다시 일어나서 나아가야하는 방향은 어디인지 정리가 되었다.

 

먼저 진짜 나의 주인, 나의 왕이 누구인지 깊이 생각해보았다. 내가 움켜쥐고 있는 은밀한 영역들, 내가 열심히 살아냈고 내가 이뤄냈다고 생각하는 나의 성취와 모든 소유들은 사실 진짜 주인이 나였다고 밖에 말할 수 없었다. 소유권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그래서 인생의 광야학교가 길어졌고 주님을 온전히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은 나의 선택들로 얻어진 고생들이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나는 피조물이며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인 됨을 인정할 때 자발적인 순종까지 이를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도 우리의 정체성을 명확히 밝히며 기쁨으로 하는 자발적인 순종을 강조한다.

 

성도, 그리스도인은 군화 신은 신부라고 한다. 신랑 예수님을 기다리는 신부로서 세상에서 구별되어 거룩하게 살아가면서, 언제나 전쟁을 대비하는 군사로서 ‘영적전쟁’ 하는 자임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특히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상전쟁’ ‘진리전쟁’에 나는 어디까지 무장되어있고, 어떻게 싸울 것인지를 책을 통해 각성하게 되었다. 먼저 진리(말씀)로 무장할 때 무엇이 진리이고 거짓인지를 분별하는 분별력을 갖게 되며 실력을 쌓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다. 현실의 부조리함과 부정들, 잘못된 비진리들에 맞서서 논리와 말씀으로 대적할 수 있는 실력을 더 키워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또 저자의 말대로 기독교인은 정치적일 수밖에 없으며 사회와 현실 문제에 깊이 관여해서 기도하며 또 성경에 반하는 것 들은 성실히 반박하고 대적할 수 있어야겠다. 하나님 말씀 없이 정치적인 목소리만 크게 내거나, 바리새인같이 머리는 커졌는데 정치문제에는 침묵하거나. 이렇게 극단적이 되어버린 요즘의 두 모습을 보며 나는 어떻게 균형있는 열심당원(?)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본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영적 전쟁의 최전선인 가정의 무게와 의미를 사탄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기를 쓰고 가정을 무너뜨리고 훼파하려고 한다. 결혼식이 아닌 결혼, 진짜 하나됨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세워질 이 가정에 예수그리스도가 온전히 주인 되시기를 더 간구한다. 이 책을 통해 배우고 느낀 교훈대로 나는 킹덤 인사이트를 가진 ‘킹덤빌더‘이다. 이제부터 예수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날마다 말씀을 먹고 선포하고 일터에서 성실한 청지기로 살아가며 거짓과 비진리들은 작은 것부터 ‘아니오’라고 담대히 말하는 자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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