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연 목사님의 저서인 ‘킹덤 인사이트’를 읽고 적지 않은 충격과 모태신앙으로 알아오고 교육받고 믿음생활을 해온 저에게 진신된 크리스천의 마음과 하나님의 백성, 군사로서 이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크게 저에게 다가온 것은 인간은 결코 중립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나는 자유롭게 산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무언가에 지배받고 우상화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또 누구는 권력을 위해 양심을 버리고, 누군가는 쾌락과 감정이 삶의 주인이 됩니다. 결국 인간은 반드시 어떤 왕을 섬기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존귀하고 유일한 왕이신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왕인 사탄이 미혹하는 돈, 욕망, 세상 가치, 이념, 권력 이라는 것이고 저 또한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나? 다시 한번 진정한 왕이 누구이신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는 하나님 없는 자유를 강조하며 방종과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고 인간은 스스로 기준이 되려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연구와 기술개발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이 질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과학기술 역시 하나님을 위한 도구가 될 수도 있고 탐욕을 위한 우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인간의 진정한 왕이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저에게 던질수 있었습니다. 신앙의 본질이 단순 교회 출석이 아니라 저의 삶의 주권을 누구에게 드리는가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기존 한국교회의 복음 이해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신앙을 단지 ‘구원받고 천국 가는 것’ 정도로 이해하며 살아왔을 것이고 저 역시 그렇게 신앙생활을 한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단순 사후 보장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통치 선언이며 저는 이 부분에서 매우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개인 경건 중심으로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날 세상을 하나님 없는 인본주의가 지배하고 있고 인간 중심 가치가 절대화되면서 진리의 기준이 무너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단순 종교적 위로가 아니라 세상을 바로 세우는 절대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잃어버린 ‘거룩’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는 타협과 혼합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으며, 심지어 교회도 세상과 구별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은 계속 ‘너희는 거룩하라’라고 말씀하셨으며 정확히 ‘거룩’이라는 의미를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흔히 생각하는 ‘거룩’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아닌 ‘구별’이라고 설명하신 부분이 제 머리를 한대 맞은 깨우침을 받았으며 제가 가진 생각과 가치관 자체가 틀려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현대 교회는 지나치게 감정적 위로와 개인적 만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치열한 영적 전쟁 속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교회는 병원이면서 동시에 훈련소여야 하며 더 중요한 부분은 상처의 치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세상속에서 구별되어지기 위한 전쟁터로 다시 나가게 해야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장을 읽으며 신앙이 단순 안락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명을 위한 것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6장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로써 깨어져 영적전쟁에 승리해야한다는 말씀이 더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문화와 미디어, 정치와 교육 속에서 반성경적 가치가 퍼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탄의 미혹에 대항하여 깨어 있어야 하며 저를 포함한 저의 가정과 가족 등 경각심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진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으며, 그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로 굳건하게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날 시대의 많은 미혹들은 거룩함을 약하시키고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 문화 변화가 아니라 영적 공격이라는 것에 다시 한번 말씀을 입으로 뱉어내며 자녀에게 지속적으로 진리를 가르치고 구별되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많은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들이 하나님 중심의 내용인지, 반성경적인지 구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미디어를 경계하며 저뿐만 아니라 저의 가정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구별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질관을 다시 점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공과 부를 제일의 가치가 아닌 성경과 하나님의 진리를 섬기고 제가 하는 사회생활도 돈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용되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와 정치에 무관심하면 안되며 우리가 성경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듯 우리 가정과 나라도 반성경적인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정착시키려 하는 세력에 맞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저희 가정이 현재에도 하고 있지만 수많은 악법과 반성경적인 정치적 공작과 법안들의 제출과 재정이 있는 것을 반대하는 것을 더욱 열심히 목소리를 내어야 하나님 나라, 즉 이 사회가 무너지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때까지 하나님을 부정하고 반성경적인 세상에서 현재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는 인간 지혜를 절대화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을 경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 생각, 삶의 기준이 하나님에게 있어야 한다는 점이며 신앙도 진실된 내용을 명확히 알고 하나님 나라의 건설에 동참하며 하나님 나라에서 중심이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