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기의 "킹덤 인사이트" 독서 기록 #1

장준기
20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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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인사이트’를 읽으며 신앙 생활을 하면서 확실한 기준을 세우기 어려웠던 부분들,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이 머물었던 영역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인 답을 주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인상깊었던 부분들이 많았지만 크게 3가지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복음이란 기쁜 소식을 넘어서 우리가 지켜야할 진리이다. 지금까지 신앙 생활을 하면서 복음이란 영어로 Good News, 좋은 소식이라고만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크리스찬으로서 삶을 살아가면서 복음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정말로 그렇게 믿는데, 그렇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구원 받은 삶이라면 우리의 태도에서도 그 믿음이 나타나야될 줄 믿는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 또는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구원이 취소된다.’ 등등 여러 가지 교리적인 문제로 이야기가 많은 요즘이다. 그러한 신학적인 논쟁을 떠나서 복음대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일평생 해야 된다라는 사실은 자명한 것 같다.

 

두 번째, 교회란 병원이 아니라 군대다. 이 문장 또한 신앙 생활하면서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연약한 죄인이고 넘어지고 좌절하고... 따라서 우리는 교회에서 서로 보듬어주면서 주님의 사랑으로 위로해줘야 한다라는 말은 참 많이 사용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는 넘어지기 쉬운 존재 병자와 같은 존재라는 프레임 안에 갇혀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분명 약한 자이지만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라는 한 몸 안에서 훈련 받고 세상에서 싸우기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한 존재이다. 우리는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예배자이자 말씀으로 무장하여 싸우는 주님의 군사로 살아가야 하는 줄 믿는다.

 

세 번째,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교회는 하나됨 보다는 구별됨이다. ‘주 안에 우린 하나’라는 노래처럼 하나된다는 것은 분명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진정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옳지 않음을 용납해주고 품어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옳지 않은 세상의 가치관들과 구별되는 것이다. 뭉쳐야 사는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을 선택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구별된 교회가 되어야 이 세상을 살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과 다른 거대한 파도 속에 묻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거룩한 구별됨으로 그 파도 속에서 헤엄쳐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사회가 용납하는 논리 안에서 헤엄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구별됨으로 세상을 비추고 그것을 지혜롭게 설명하고 그 영향력을 펼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킹덤처치에 와서 신앙 생활을 다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기본적인 경건 생활을 잘 지키고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을 내 마음 속에 구축함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 주님의 선한 빛을 비출 수 있는 예배자로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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