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영을 벗어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출애굽기 12장 21-28절은 유월절 절기 제정에 관한 말씀입니다. 현재 한국 교회와 사회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믿음과 현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복음은 현실 도피의 수단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실 때 모세와 백성들의 실제 순종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유월절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절기였습니다. 자녀들이 이 절기의 의미를 물을 때 부모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실제 기적의 역사를 증언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간 후 이를 제대로 전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사기 시대에 "다른 세대"가 일어나 여호와를 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도 하나님의 기적으로 세워진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이 은혜를 잊고 교만해졌습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적을 실제 삶으로 체험하고, 그 소문을 자녀들과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복음은 관념이 아니라 현실입니다.